동포재단 '군살빼기'···1실4개팀으로 조직 슬림화 추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조직 슬림화를 추진하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15일 "조직을 기존 1실 7개 팀에서 1실 4개 팀으로 줄인다"며 "이달 안에 외교통상부 승인을 받아 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맞춰 인사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단의 조직이 이벤트 회사처럼 지나치게 사업위주로 짜여 동포와 관련단체의 여론이 부정적이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이를 불식시키고 실제 업무도 동포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써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재단의 조직은 기획실 교류지원팀 경제사업팀 교육문화팀 홍보조사팀 등 1실4팀으로 바뀐다.
기존의 기획팀과 총무혁신팀은 기획실에 흡수되고 한인회팀과 한상팀은 각각 교류지원팀과 경제사업팀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차세대팀은 교육문화팀으로 통합된다. 경제사업팀 산하에는 전 세계 한상을 상시로 지원하는 기구인 '한상경제정보센터'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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