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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미국 성장에 기여' 연방 하원의원 본회의서 '한인의 날' 축하

뉴저지주 출신 스콧 가렛 의원

연방 하원 의원이 최근 본회의에서 150만명에 달하는 미국내 한인들이 강력하고 영향력있는 국가로 미국이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 새로 2년 임기를 시작한 제111회 미 의회가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의회 의사록에 따르면 뉴저지주 출신인 스콧 가렛 의원은 지난 14일 하원 본회의 발언을 통해 ‘한인의 날(1월13일)’을 축하하며 미국이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는 데 미국내 한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가렛 의원은 발언에서 한미 양국이 지난 1882년 제물포조약을 통해 수교한 뒤 서로 중요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언급하고, 한인들의 미국 이민사를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규정했다.

그는 “처음 미국 땅에 이미온 한인들은 농장이나 철도에서 일했지만 그들은 새로운 기회와 아이들의 더 나은 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미국으로 온 부지런한 일꾼들이었다”면서 “당시 그들은 장차 한인들이 누릴 성공과, 한인들이 미국에서 얼마나 큰 공동체를 이룰 지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렛 의원은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150만명에 달하며 미국에 이민온 5대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가렛 의원은 지난 110회 미 의회에서 한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건의 법안 및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을 언급한 뒤 제111회 의회도 미국내 한인공동체들이 미국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마음에 새겨둘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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