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한나라 포럼' 25일 LA서 출범

한나라당 후원 성격의 'US 한나라 포럼'이 오는 25일 LA에서 출범한다.

'US 한나라 포럼'은 이날 오후 3시 윌셔이벨 극장에서 결성식을 갖고 앞으로 한미정책 및 학술연구 동포사회 지위향상 문화교류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US 한나라 포럼은 특히 내달 국회에서 통과될 재외국민 참정권 법안 홍보와 향후 재외동포 정치인재를 육성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시킨다는 계획이다.

결성식에는 한나라당 이군현 중앙위의장.공성진 최고위원과 미주 각 지역 한인 단체장 등 1200명이 참석한다.

김진형 US 한나라 포럼 대표는 "당초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소속 미주본부로 활동할 계획〈본지 2008년 12월6일자 A-6면>이었으나 법률자문을 통해 해외에서는 당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이름을 개명 독자적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대표는 "포럼은 한나라당의 정책을 해외 한인사회에 알리고 한인사회의 요구사항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실질적인 활동은 한나라당 미주본부의 성격을 띨 것으로 보인다.

김석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