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벨 선교사 외증손 스티븐 린튼 박사 초청 '남북관계와 북한선교' 보고회
18일 오렌지힐 교회
린튼 박사는 1895년 미국 남장로교 소속으로 한국에 파송돼 호남 지역에서 사역한 유진벨 선교사의 외증손자다.
1950년 미국에서 태어나 선교사인 아버지 휴 린튼을 따라 한국에서 성장했다.
아버지 휴 린튼 선교사는 일평생 한국에서 선교와 봉사활동을 하다 교통사고로 숨져 한국에 묻혔으며 어머니는 순천 기독결핵재활원을 설립하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30여년간 결핵퇴치 운동을 전개해 왔다.
연세대와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컬럼비아대에서 철학석사와 한국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린튼 박사는 1990년대 초반 3년간 컬럼비아대 한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재직했다.
현재는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미국 유진벨재단의 회장직을 동시에 맡고 있다.
그가 설립한 유진벨 재단은 1997년 북한 당국으로부터 결핵퇴치 공식지원 요청을 받은 이후 의료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빌리 그래험 목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북한방문을 자문하면서 김일성 주석을 3번 만나는 등 그동안 북한을 65회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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