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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날 축하해요'···'2008 미스 아시아 USA' 다이앤 유씨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입니다."

'2008 미스 아시아 USA' 선발대회에서 최고 미인으로 뽑혀 한인 여성의 미를 과시했던 다이앤 유씨가 지난 13일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어바인 시청을 방문했다.

지난 해 6월 글렌데일 알렉스 극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미스 아시아 USA 타이틀을 거머 쥔 유씨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미의 사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스 코리아 텍사스'에도 선발된 적이 있는 유씨는 "대회가 끝난 뒤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패션쇼 사진촬영 등으로 바쁘다"며 "최근 LA로 이주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근황을 전했다.

베일러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유씨는 메이요 모델학교를 거쳐 패션모델로도 활동중이며 정치와 PR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유씨는 "한인사회를 비롯해 아시아계 전체 여성을 대표한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기회가 닿으면 한국 또는 한국업체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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