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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료 20% '인상 들먹' LA시 물부족 갈수록 심해져

LA 시가 물 부족으로 인해 수도요금이 20% 이상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LA수도전력국(LADWP)에 60%의 물을 공급하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워터 디스트릭트(MWD)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LA시의 수도세가 현행보다 21% 상승할 수 있다고 15일 경고했다.

MWD는 또 이에앞서 물을 배급제로 공급해야 할 가능성이 50%에 달한다고 경고〈본지 1월 15일자 A-4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LADWP의 데이비드 나하이 매니저는 "우리는 이 같은 경고들에 대해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며 "불충분한 연구 결과로 인해 LA지역 주민들에게 고통을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MWD의 봅 무어 대변인은 "수도세 인상에 대한 마지막 결정까지 앞으로 두 달 남았다"며 "남가주에 공급되는 물의 70%가 북가주에서 오지만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공급 물량이 15%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심각한 물 부족이 현상이 생기면 수도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A시는 지난 해 8월부터 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절수 조례안을 시행하면서 지금까지 2000장 이상의 티켓을 발부했으며 매월 5% 정도의 물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곽재민 기자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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