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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 카운트 다운, 사상 최대 경호작전 돌입

워싱턴 DC 비상사태 선포

버락 오바마 차기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당일 수도인 워싱턴 D.C.의 행사장 주변에는 200만명 이상의 청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근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 몰릴 인파까지 합하면 사상 최대인 4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임준비위와 경호당국은 테러 및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퇴임하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날 워싱턴 D.C. 일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이례적 조치를 취한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되는 오바마의 인종적 요인 때문에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의한 '증오범죄' 등 잠재적 위협을 모두 상정한 가운데 사상 최대의 경호작전이 펼쳐진다.

비밀경호국은 연방정부와 주 및 지방의 총 58개 보안기관들이 총동원된 가운데 각 기관의 취임식 당일 역할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경호와 행사 요원으로 모두 5000명의 병력을 차출해 배치중이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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