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취임 카운트 다운, 사상 최대 경호작전 돌입
워싱턴 DC 비상사태 선포
이에 따라 취임준비위와 경호당국은 테러 및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퇴임하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날 워싱턴 D.C. 일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이례적 조치를 취한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되는 오바마의 인종적 요인 때문에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의한 '증오범죄' 등 잠재적 위협을 모두 상정한 가운데 사상 최대의 경호작전이 펼쳐진다.
비밀경호국은 연방정부와 주 및 지방의 총 58개 보안기관들이 총동원된 가운데 각 기관의 취임식 당일 역할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경호와 행사 요원으로 모두 5000명의 병력을 차출해 배치중이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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