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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칼부림' 범인…플러싱 술집서 일해

<속보> 플러싱 109경찰서는 지난 13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에서 한인 여성 등에게 흉기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된 데이빗 윌리엄스(41)를 14일 퀸즈구치소로 이감했다. <본지 1월 14일자 a-1면>

윌리엄스는 사건 당일 자신이 걸어가는 길을 피해자들이 막아선데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키 6피트1인치, 몸무게 300파운드의 거구로 이웃들 사이에서는 ‘빅 데이브’로 불렸다. 또 이웃들은 윌리엄스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윌리엄스를 체포한 직후 엘름허스트병원으로 데려가 정신감정을 의뢰했었다.

흉기에 찔린 조앤 퍼셀(71)씨는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존 퍼셀(78)씨와 전씨도 중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한편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플러싱의 ‘서브머린 가라오케 바’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지난 5년 사이에 2차례나 아동을 추행(molesting)한 혐의로 체포된 전과가 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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