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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동산회사 탐방-8] 팀스피릿 부동산, OC서 출발…LA로, 서울로

세분화된 전문팀…고객에 알찬 정보 제공
첨단 시스템으로 고객관리·마케팅 자동화

오렌지 카운티를 주무대로 LA 카운티와 인근은 물론 조지아주 애틀란타, 서울까지 네트워킹을 통해 움직이며 부동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어바인 본사 외 풀러턴, 샌디에이고, 칼스배드, 애틀랜타 등 총 4개 지점을 운영하며 직원의 20%에 이르는 타인종 에이전트를 포함, 총 300여명의 직원이 발로 뛰고 있다.

올해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하지만 손대표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올해는 기존의 주류마켓에서 고객층을 더욱 넓혀 오히려 본격적으로 한인마켓에 진출할 계획이다.

전문팀과 고객 타겟 마케팅으로 무장한 손대표의 앞으로 힘찬 행보가 주목된다.



▷세분화된 전문팀 운영 = 주택 상업 사업체 지원팀으로 세분화되어 팀제로 운영하고 있다.

신규주택 전문팀 고층빌딩 전문팀 은행차압매물 및 숏세일 전문팀으로 나눠 주택관련 매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집중적으로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미 전역 24개의 유명 개발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어 10% 추가할인된 가격으로 신규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사업체 지원팀도 어느 부동산 회사보다 전문적이다. 사업체 전용웹사이트(www.TSRBiz.com)를 운영하며 40여명의 비즈니스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통해 E2 비자용 비즈니스 매물 한국투자 유치 등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상업용지원팀의 특화는 호텔 모텔 리조트 매물 거래다.

▷철저한 실무교육 = 회의실에서는 언제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신규 에이전트 주 1회 주택 전문 에이전트 주 1회 상업용 및 사업용 매물 전문 주 1회 등 교육이 쉴 새 없이 진행된다.

손 대표는 15년 전부터 '구글 어스(Google Earth)' 같은 '어스 뷰'라는 하이테크 시스템을 이용 미리 매물 위치 확인 위치에 따른 가격동향을 보고 손님과 매물을 보러 나가는 방식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고객이 좀더 매물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고 거래에 따른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에이전트들이 부지런히 회사 고유 컴퓨터 프로그램을 따라가지 않으면 스스로 도태될 정도"라며 "에이전트 개인 웹사이트 지원 5000명 고객에게 자동 이메일 발송 시스템 등 하이테크 수단으로 고객관리 및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매물정보 제공 = 손대표는 2002년부터 타블로이드 신문인 '부동산 투데이'를 발행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 흐름 오렌지 카운지 중점 매물정보 부동산관련 이슈 등의 내용을 담아 한 달에 한 번 4만5000명의 고객에게 발송한다.

이외 VIP고객에게 일주일에 한 번 최신 핫매물 정보를 상세히 담은 매물 카탈로그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손 대표는 "기존 고객관리 뿐만 아니라 신규고객 확보에도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라며 "오렌지카운티 뿐만 아니라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등 미 전역에 배포되고 있어 타주 부동산개발 및 프로젝트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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