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아프간 추가 파병…새 전략은 4월이 돼야 나올듯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3만명에 달하는 미군을 아프가니스탄으로 증파하려는 국방부의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추가 파병이 지난 7년간 지속적으로 상황이 악화돼온 분쟁의 방향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으며 아프간 전쟁을 재평가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군 고위 관계자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임 기간에 대해 "우리에게는 한번도 전략적 계획이 없었다"며 국민에게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임무가 무엇이었는지 설명하는 것이 오바마 행정부의 첫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전략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이 프랑스에서 열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로 오르게 될 오는 4월 이전에는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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