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흡연문화 'F' 대부분 도시 '미흡'
글렌데일은 A 등급
13일 미국폐협회(ALA)가 LA카운티 내 도시의 흡연실태와 이와 관련된 시조례를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LA카운티 내 대부분의 도시가 'F'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접흡연 예방 담배세 금연구역 미성년자 담배판매 규제안 등을 종합해 내린 등급이다. F 등급을 받은 도시는 노워크 벨 플라워 코비나 다이아몬드바 다우니 라미라다 린우드 토런스 웨스트 할리우드를 비롯해 총 55개 도시다.
하지만 LA카운티에서 글렌데일은 평균 'A' 등급을 받아 가장 금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도시로 기록됐다.
반면 LA는 미성년자 담배규제 부분 에서는 A 등급을 받았으나 금연구역 설정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평균 'C' 등급을 받았다.
ALA 트리샤 무라카와 의장은 "그동안 가주가 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비흡연자들을 위한 좀 더 강한 보호정책이 필요하다"며 "담배세를 좀 더 높이고 미성년자 담배규제를 강화하는 등의 정책으로 청소년 흡연을 비롯한 여러 문제점들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