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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도와주세요'···킴벌리 조, 버뱅크 시의원 출사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출마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버뱅크 시의원직에 도전한 한인 2세 킴벌리 조(27.한국명 민영) 후보는 "내가 태어나 성장한 도시를 위해 일하고 싶었다"며 "최선을 다해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2월 24일 실시되는 버뱅크시 선거에는 현재 조 후보를 포함해 13명의 후보가 3개의 시의원석을 놓고 치열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조 후보가 당선되면 버뱅크 시의회에서는 최초의 한인 여성이자 아시안 시의원이 된다.

샌퍼낸도 밸리 지역의 교통.경제개발 컨설턴트로 일하다 지금은 LA카운티 정보통신담당 최고 책임자(CIO)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 후보는 버뱅크에서 태어나 성장한 버뱅크 토박이. UCLA 정치학을 거쳐 USC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조 후보는 "어려서부터 내가 자란 지역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을 꿈꿔왔다"며 "깨끗한 버뱅크의 이미지를 살린 환경정책을 더 힘쓰고 교육구의 교육수준을 더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이끌겠다"고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문의: www.kimberlyjoforburbank.com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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