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들 새해 설계-⑩GCF 시카고지부
“묵묵히 일할 새 회장 찾는 중”
새 임원진과 함께 재도약 바라
작년 연말 정기총회에서 시카고 지부 회장 내정자의 집안 사정으로 새 임기 승계를 못하게 되어 당분간 성숙영 직전회장의 체제로 가게 된 것이다.그러나 성 직전회장은 “새 회장이 빨리 결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나는 ‘평생회원’이니 앞으로도 계속 GCF의 사업을 소신껏 돕게 될 것이다.올해는 한동안 못다했던 집안의 대소사에 신경쓰며 지낼 것 같다”고 말했다.
2년간의 회장 임기동안 6만 5천여달러의 모금을 모아 전 세계 18개 지부중 최고를 기록한 실적을 낸 성회장은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보람있었던 일중의 하나는 청소년 마약 방지등에 애쓰는 예향과 장애인을 돌보는 밀알선교단에 각 1천달러씩의 성금을 보낸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임원진과 많은 회원들의 노고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는데 정말 성실한 회장을 찾아 다시한번 도약하는 GCF가 되기를 희망할 뿐”이라고 신년의 바램을 털어놓았다.
배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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