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는 타운…13일은 '미주 한인의 날'
100년 한인 이민사를 기념하기 위한 '미주 한인의 날' 제정 4주년을 하루 앞둔 12일 LA한인타운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미주한인재단 LA(회장 김성웅)는 이날 오전 10시30분과 정오 각각 LA한인회관과 윌셔초등학교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게양하는 헌기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기식은 중앙일보가 특별후원하고 LA한인회와 민주평통 LA지부 등이 공동후원하는 '2009년 미주 한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편 LA시의회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오늘(13일) 한인의 날을 선포한다. 또 15일에는 골프 챔피온사 주관으로 골프대회가 열린다. 이에 앞서 8일에는 조재길 시의원 주도로 세리토스 시의회가 미주한인의 날을 선포했으며 10일에는 중앙일보.중앙방송 후원으로 한인회 등 각 단체들이 타운 대청소를 실시한 바 있다.
미주 한인의 날은 연방 의회가 한인들이 미국땅에 공식으로 첫발을 디딘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2월에 지정한 기념일이다. ▷문의: (213)251-5858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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