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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다우 125P 떨어져

12일 뉴욕증시에서는 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대규모 적자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올 들어 최저치로 급락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주말보다 125.13포인트(1.46%) 떨어진 8474.05로 마감돼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2.80포인트(2.09%) 하락한 1538.7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0.09포인트(2.26%) 내린 870.26을 기록했다.

주가는 이날 보합권의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악화됐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다우지수의 낙폭이 15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유가는 5일째 급락세를 보였다.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지난 주말 종가보다 3.24달러(7.9%) 떨어진 배럴당 37.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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