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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여행] 무서운 자연···'산속 소나기' 위험도 가장 높아

항상 잠재해 있는 자연의 위험 요소들인‘내추럴 본 킬러’(Natural Born Killers)들에 대해 알아 본다.

숫자는 위험지수로 170이상이면 갑작스럽게 죽음으로 몰아 갈 수 있는 상태이며, 150이상은 심한 부상과 전반적인 위험의 상태를 나타낸다.

▷물(위험지수 190)

일상의 등산로에서 만나게 되는 소나기로 인해 만들어진 계곡의 급류는 자연에서 만나게 되는 최고의 위험요소다. 물에 빠지면 호흡곤란으로 인해 폐에 이산화탄소가 견딜수 없는 수위까지 이르러 4~5분이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무릎이상의 빠른 급류는 피하고 소나기가 오면 좁은 계곡에서 곧바로 벗어난다. 얼음 두께가 4인치이하의 호수나 강은 건너지 않는다.

▷번개(위험지수 162)

5만 볼트에 이르는 번개에 노출되면 피부는 타고 근육은 경련을 일으키고 어떤 경우에는 심장이 먿는다. 지난 해 미국에서만 등산객 4명과 5명의 낚시꾼을 포함해 45명이 숨졌다.

대부분의 번개는 오후에 발생하는데 위험지역에 있으면 금속물질을 멀리하고 절연물질위에서 몸을 웅크린다. 다른 사람과는 20피트 이상 떨어진다.

▷추위(위험지수 156)

국소체온저하현상인 동상 참호족과 전신에 나타나는 저체온증은 의식불명이나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해마다 미국에서 60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마운트 위싱턴에서만 1849년 이래 137명이 사망했다. 저체온증은 섭씨 10도에서도 사망에 이르게 하는데 지속적으로 체온을 뺏아 가는 젖은 옷은 곧바로 갈아 입는다.

▷마운틴 라이온(위험지수 142)

쿠거라고도 불리는 이 동물에게 해마다 미국에서 평균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다. 아이트레일 러너 마운틴 바이커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작거나 빠르게 움직이면 그들의 사냥 본능을 촉발시키기 때문. 새벽과 저녁에 혼자 하이킹을 하지 말고 기습을 받으면 맞서 싸운다. 그들은 곧 당신이 사슴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동물과의 충돌(위험지수 89)

하이킹을 위해 트레일 헤드로 가는 길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날카로운 뿔로 무장한 800파운드의 엘크가 차창으로 부딪혀 들어온다고 상상해보라.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646명이 이런 사고로 사망했다.

백종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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