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의학기자 굽타에 공중위생국장직 제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CNN 의학전문기자인 산제이 굽타 박사에게 차기 행정부의 공중위생국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CNN이 6일 밝혔다.

CNN은 굽타 박사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며 "그가 공중위생국장 제의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보건정책이나 오바마 행정부 관련 보도를 맡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안을 잘 아는 한 민주당 인사는 아직 최종 결정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신경외과의사인 굽타는 현재 CNN에서 '하우스 콜' 의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에모리대 의학대학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