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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아파트 주차장 '연쇄 절도'···차량 6대 유리창 깨고 물건 훔쳐

한인타운내 고급아파트 주차장에서 6대의 차량 유리창이 한꺼번에 깨지고 차 안에 있던 물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새벽 1시쯤 한인타운내 윌셔 플레이스와 선셋 플레이스에 있는 '선셋 아파트' 주차장에서 절도사건이 발생 차 안에 있던 현금과 오디오 내비게이션 아이포드 등이 무더기로 도난당했다.

피해 차량은 모두 6대로 이중 3대는 한인 소유 차량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매니저 노애씨는 "주차장에 있던 6대의 차량 유리창이 모두 깨지고 카 오디오 등이 도난당했다"면서 "피해 입주자들이 감시 카메라의 확인을 요구하고 있어 준비되는 대로 경찰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한인 L씨는 "게이트가 있고 감시 카메라까지 갖춰진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것도 새벽시간에 이런 일이 벌어져 무섭다"면서 "관리회사 측이 좀 더 시큐리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2명 이상의 차량털이범 소행으로 추정하면서 이들이 차를 타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와 차량 유리를 파손한 뒤 차량내 귀중품을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LAPD 샘 박 공보관은 "차량절도가 줄지 않고 있다"면서 "차 문은 항상 잠가 둬야 하며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차량내에 귀중품을 보관하는 것은 오히려 절도범을 부르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BC중앙방송 =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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