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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기부양 서둔다, 3000억달러 감세안 추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30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감세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6750억~7750억달러의 경기부양책 예산 가운데 3000억달러를 개인 및 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에 배정했으며 이를 위해 주요 의회지도자들과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CNN머니 등 주요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이처럼 오바마 당선인이 당초 경기부양안과 달리 전체 경기부양 예산 중 40%를 세금 감면에 투입키로 한 것은 경제 회생을 위해 세금 감면이 필요하다는 공화당측의 주장을 수용함으로써 경기부양안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감세안은 중산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직접 지원에 세제혜택 예산 중 절반이 배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에게 개인당 500달러 혹은 가구당 1000달러를 택스 크레딧 형태로 지원한다는게 세제혜택의 핵심이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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