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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비자 개선 인력 공급 늘려야'···고령 은퇴자 늘어

고령으로 일터를 떠나는 노동자들이 증가하면서 간호사 부족 현상도 심각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인콰이어 리포트는 2014년까지 미국에 필요한 간호사 인력은 최대 14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은퇴 연령을 맞아 떠나는 간호사 인구가 7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들 자리를 채우려면 최소 50만 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인콰이어 리포트는 따라서 지금부터 간호사 인력을 충원하지 않을 경우 의료업계에 전반적으로 인력 부족 현상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부족한 간호사 인력을 채우려면 해외출생 전문인을 영입하는 것이 좋으나 이민 시스템이 느려 이를 보완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연방노동력전문협회(FAME)의 에마누엘 게시라니 채용 전문가는 “간호사 인력 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미국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인지를 파악해 대기시간없이 곧장 비자를 발급해주는 통합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는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지난 해 초 의료계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려면 간호사나 의료 관계자에게 발급하는 ‘스케줄 A’ 신청서를 별도로 접수해 수속해야 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05년 일손이 부족한 분야로 꼽히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및 예능 특기자들의 빠른 취업을 돕기 위해 ‘스케줄 A’를 만들어 총 5만 개의 비자를 배정했다.

이들은 다른 취업이민 신청자들과 별도로 서류수속이 진행돼 영주권 취득기간도 빨랐으나 일년 후 비자가 소진됨에 따라 프로그램도 자동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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