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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실종 자작극' 20대 한인 오리무중

〈속보> 지난해 9월 라구니 비치에서 프리다이빙 도중 사고사를 당한 것처럼 자작극을 꾸미고 잠적한 존 박(29.사진)씨의 소재파악에 경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구나 비치 경찰국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고 박씨를 지명수배 하고 나섰으나 관련 제보가 없어 제자리 걸음만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제이슨 크레비츠 서전트는 "아직까지 한인 커뮤니티에서 단 한건의 제보도 접수되지 않았다"며 "박씨가 친구나 지인 등 한인의 도움없이 은신하기란 불가능한 상황에서 한인들의 신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현재 박씨가 LA한인타운 또는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에 숨어지내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지난 9월11일 라구나비치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러 나갔다가 이날 오후 7시30분쯤 함께 다이빙을 하던 친구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곧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2주뒤인 9월24일 박씨가 실종 직전 판매한 자신의 벤츠 차량을 구입한 한 여성을 찾아가 차량을 강탈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박씨의 사고사가 자작극이었음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실종 직전까지 수개월 동안 타운내 융자업계에서 일해왔으며 5피트 11인치에 170 파운드 가량의 체형이다. 현재 차량번호 5ZUA733인 검정색 94년형 벤츠 C220 4도어를 몰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949)497-0307 0373 라구나비치경찰국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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