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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경찰서 어제 오픈 첫날 오전만 6명 검거

LA한인타운을 전담하게 될 '올림픽 경찰서'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전 적십자사 부지인 11가와 버몬트 애비뉴 남동쪽 코너에 자리잡은 올림픽 경찰서는 어제(4일) 오전 5시30분 순찰경관 점호(Roll Call)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점호후 오전 6시45분부터 순찰에 나선 올림픽경찰서는 이날 정오까지 5시간여 동안에만 마약 불법 무기 소지 절도 등의 혐의로 6명을 체포하는 등 바쁜 일과를 보냈다.

이날 공식 점호에서 올림픽 경찰서의 매튜 블레이크 초대 서장(사진)은 "한인들의 오랜 숙원인 타운전담서의 개장은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LAPD에도 역사적인 일"이라며 "범죄예방에 관한 한인사회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7일 정식 오프닝 행사를 갖는 올림픽경찰서의 대표전화는 (213)427-1533이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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