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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책 기대감, 증시 힘찬 출발…다우 258P 급등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새해 첫 거래를 힘찬 오름세로 시작했다.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해 31일 종가보다 무려 258.30포인트(2.94%)나 급등한 9034.69로 마감 작년 11월5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9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5.18포인트(3.50%) 오른 1632.21로 마감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28.55포인트(3.16%) 상승한 931.80을 기록하면서 올해 첫 거래를 마쳤다.

제조업 경기가 28년 만에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새해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꺾진 못했다.

악성 지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과 화두는 새해 새롭게 출발하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오바마 행정부가 내놓을 경기 부양책의 효과에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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