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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합시다···11일 트렌턴 도르가 커뮤니티서 축하행사

연방 상·하원이 공식 제정한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을 맞아 기념식과 축하 행사가 오는 11일 오후 5시 남부뉴저지 트렌턴에 위치한 도르가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다.

미주한인재단 델라웨어밸리-필라델피아지회 볼로 리 공동회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서라벌 회관에서 “점차적으로 미주한인의 날에 대한 인식이 높아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는 많은 차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주 한인 이민의 역사적 의미와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공동회장은 “이날은 한인들이 1903년 1월 13일 미국 땅에 첫발을 디딘 것을 공식 인정한 기념일로 미 의회가 미국 내 270여개 소수민족 가운데 이례적으로 미주한인의 날을 제정한 것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필라한인목사회 이대우 회장은 “미주 한인 이민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이 날은 앞으로 100년을 설계하고 다짐하는 행사로 동포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대축제의 날이 되도록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엄밀히 따져 보면 이 일은 교계가 앞장서야 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행사는 남부뉴저지교협과 필라한인목사회의 공동 주관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필라 인근 음악인들이 다수 참여하는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축하 공연에는 바리톤 김경원씨와 ‘빛과 소금’ ‘복 있는 사람들’ ‘필라 색소폰 동호회’ 등 15개 팀이 출연, 1세와 2세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미주한인의 날 관련 영상과 한인 이민 역사와 미래를 더듬어 보는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신현욱 지회 부회장은 “1.5세나 2세들의 경우 한인의 날 자체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매년 열리는 차세대 컨퍼런스를 통해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다”며 “1세들은 후세대에게 이날의 중요성과 의미를 깨닫게 하는 행사가 되도록 힘써야 하는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입장료는 무료. 215-971-5400.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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