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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카드 사기 러시아인 2명 체포

풀턴카운티 경찰

풀턴 카운티 경찰은 최근 4명의 러시아인들이 교묘한 수법으로 신용카드 사기행각을 벌여 수백명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발표했다.

현재 신용카드 사기범중 2명인 아라 어터니(21)와 보리스 토우매시안(22)은 몇일 전 헤로인 밀매 혐의로 붙잡혀 보석금 책정없이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경찰은 현재 어터니와 토우매시안과 함께 신용카드 사기를 친 카렌 칼라타인(27)과 에드몬드 알레산얀(24)을 수배중에 있다. 칼라타인은 지난 13일 마약관련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조지 고든 경찰 대변인은 "경찰은 10일 용의자 아파트 수색중 위조된 가짜 신용카드를 비롯해 결제한 신용카드의 개인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기계와 개인 ID번호를 발견했다"며 "이밖에 가짜 기프트카드를 찍어내는 기계, ATM기에 장착되어 있는 작은 카메라, 싯가 1만달러 상당의 헤로인과 현금 5만달러도 함께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용카드 사기는 지난 9월 알파레타의 헤인스 브릿지 로드 선상의 BP주유소에서 처음시작됐다. 용의자인 칼라타인이 주유소에서 일하며 손님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갔지만 주인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140여명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되고 피해액은 2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신이 신용카드 사기피해자로 의심될 경우 이메일 alpharettapdinvestigations@gmail.com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 수사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LA에서 알파레타로 왔지만 이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이와 비슷한 수법의 범죄를 저질러 수사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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