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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한인 스포츠 스타 톱10-7] 최경주···PGA 간판 선수로 급부상

소니오픈·LG스킨스 게임 우승 저력 과시

‘한국형 탱크’ 최경주(38)에게 올 한 해는 뜻 깊은 해였다.

그 동안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숨겨진 실력파’로 통했던 최경주가 진정한 스타로 거듭난 해기 때문이다.

최경주는 그 동안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 중 누가 최고 기량을 가졌는가’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실력에서는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경주는 아시아 선수인데다가 언어와 소통 문제 등으로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았다.

그러나 최경주는 시즌 초 소니오픈서 우승하면서 기세를 올린 뒤 주요 대회에서 잇달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PGA 간판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경주는 시즌 막판 한국 기업 LG가 후원한 LG스킨스게임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 41만5000달러의 상금을 차지하며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 프로골퍼로서 PGA를 개척한 최경주. PGA 투어 7승 경력의 최경주가 2009년 앤서니 김과 양용은 등 후배들을 이끌고 세계 프로골프계의 진정한 정상으로 발돋음할 지 기대된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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