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한인 스포츠 스타 톱10-6] 하인스 워드, 포스트 시즌 진출 견인차
전진거리·터치다운 부문 팀내 1위
1998년 스틸러스에 입단한 워드는 특유의 빠른 발과 민첩한 패스 리시빙, 위치선정에 능한 두뇌 플레이를 앞세워 팀의 간판으로 성장, 지난 2006년 팀을 수퍼보울 우승으로 이끌고 자신은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올해도 변함 없이 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워드는 현재 973 패스 리시빙 야드와 7 터치다운을 기록해 팀 내 공격수 전체를 통틀어 전진 거리와 터치다운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틸러스는 워드의 공격과 수비 선수들 모두를 아우르는 리더십과 몸을 던지는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11승 4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주한미군과 결혼한 모친 김영희씨의 잡초같은 생명력과 헌신적인 교육으로 성장해 NFL의 최고 스타로 우뚝 선 하인스 워드. 그가 과연 포스트시즌을 통과해 내년 2월에 열리는 수퍼보울서 다시 특유의 끈질긴 플레이를 보이며 생애 두 번째 MVP를 받게 될 지 기대된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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