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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서 또 총격, 30대 한인 2명 중상

지난 주말밤 LA한인타운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30대 한인 남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LAPD 윌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쯤 11가와 호바트 불러바드 인근 한 아파트에서 "총에 맞았다"는 한 남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모(36)씨와 친구 양모(32)씨 등 한인 남성 2명이 각각 오른쪽 어깨와 왼쪽 뺨에 한발씩 총상을 입은 것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한씨 등은 이날 오후 7시30분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페도라 인근에서 라틴계 강도에게 총격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 측은 피해자의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은데다 두사람 모두 마약 전과자인 점 등에 미루어 마약과 관련된 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보:(213)922-8205 윌셔경찰서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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