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빚낸 한인 스포츠 스타 톱10-5] 대니 이···세계 골프계의 뜨는 별
9살때 입문…아마추어 최연소 우승
뉴질랜드 동포인 대니 이는 9세 때 티칭프로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골프에 입문했다. 탄탄한 기본기에 300야드를 넘는 드라이브샷이 일품인 대니 이는 이미 청소년 시절 뉴질랜드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대니 이는 지난 8월 US아마챔피언십에서 한국인으론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세웠던 US 아마추어 최연소 우승(18세 7개월) 기록도 경신했다.
대니 이는 곧 바로 PGA투어 윈덤챔피언십에 초청 출전해 공동 20위에 오르며 준비된 ‘스타’로서의 자질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대니 이는 내년 4월 PGA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뒤 곧 바로 프로로 전향할 예정이다.
틴에이저인 대니 이가 기라성 같은 스타 골퍼들이 버티고 있는 PGA에 나서 제 2의 앤서니 김 신화를 재연할 지 주목된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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