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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살리기 TF팀,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 진두지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중산층 가정을 돕기 위해 백악관 안에 조 바이든(사진) 부통령 당선인이 이끄는 태스크 포스(TF)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는 이날 성명을 통해 "차기 정부는 중산층의 생활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그들이 백악관 업무에서 최우선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이 진두지휘할 TF에는 보건복지.교육.노동부 장관 등이 참여하게 되며 다음달 20일 대통령 취임 후 곧바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책을 맡은 바이든도 이날 부통령 당선 후 ABC방송과의 첫 인터뷰에서 "중산층 가정 자녀들의 대학 진학과 방과 후 프로그램 등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문제들을 직접 살피고 고충을 해소하는 일을 수행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바이든은 이날 인터뷰에서 부통령 역할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금까지 이뤄진 모든 각료 인선 결정 과정에 참여했으며 내가 추천했던 사람 대부분이 그대로 오바마의 낙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로부터 외교.안보뿐 아니라 경제와 정치 분야에서도 주요 의사결정이 내려질 때 '부통령이 항상 그 자리에 있도록 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며 "오바마로부터 부통령 후보 제의를 받았을 때 '나의 판단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부통령 후보 자리를 원치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었다"고 공개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국무장관 지명과 관련해선 "그녀에게 국무장관직 제의가 진정성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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