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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망신, 캐롤라인 케네디 비난한 가짜 파리시장 편지 게재

뉴욕타임스(NYT)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의 뉴욕주 연방 상원의원직 도전에 대해 프랑스 파리 시장이 신랄하게 비판했다는 내용의 '가짜 편지'를 신문에 실어 크게 망신을 했다.

뉴욕타임스는 22일자 온라인판 신문 오피니언란에 캐롤라인이 힐러리 클린턴의 국무장관 내정으로 공석이 된 뉴욕주 연방 상원의원직에 도전하는 것을 파리 시장이 비판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실었으나 이 편지는 곧 가짜로 드러났다.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 명의의 이 편지는 "케네디는 과연 어떤 자격 조건을 갖추고 있나?"라면서 "우리 프랑스인들은 쇠락하는 케네디가 왕조의 움직임을 권리장전의 나라에서 목격하고 있다"며 "이는 놀랍고도 소름끼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 편지는 곧 가짜로 밝혀졌다. 뉴욕타임스는 부랴부랴 이날 오후 인터넷판 신문 편집자 노트를 통해 이메일을 통해 받은 편지의 진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파리시장 측에 유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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