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등과 공조 확대, 이민자 신원조회 강화'
이민국 제인 아레야노 LA지부장 단독 인터뷰
이민서비스국(USCIS) LA지부의 제인 아레야노 지부장은 22일 본지와의 송년인터뷰에서 "내년부터 이민자 신원조회가 원활해지도록 가주차량국(DMV)과 사회보장국(SSA)과의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원조회 강화는 USCIS에 운전면허증이나 소셜번호 여권을 신청하는 이민자들의 체류신분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2차 조회를 요청하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USCIS는 이에 따라 1월부터 사회보장국의 인터넷 신원조회(E-Verify) 프로그램과 DMV와의 체류신분 확인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한편 이민서류 조회 절차도 한층 강화해 불체자나 비이민자들의 불법적인 서류 신청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A지부는 이미 사회보장국과 DMV와의 신원조회 업무를 전담할 담당자도 임명한 상태다.
아레야노 지부장은 "올해 들어 DMV나 사회보장국에서 운전면허증이나 소셜번호 신청자의 체류신분을 재조사해달라는 케이스가 늘었다"며 "다른 업무진행에도 차질을 줄 정도로 조회의뢰가 많은 만큼 인터넷 신원조회 시스템을 보안시켜 철저히 신원을 조회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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