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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몰락한 이래 신용경색 가장 완화

은행들이 돈을 빌려주기를 꺼리는데 따른 신용경색의 정도가 리먼브러더스의 몰락 이후 가장 완화돼 자금시장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양적 완화' 정책을 펴기로 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이 대거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얼어붙었던 자금시장이 풀리고 있다는 신호인 셈이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신용경색의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로 3개월물 국채 수익률과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의 격차를 뜻하는 TED 스프레드는 이날 1.48%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0.03%포인트 줄었다.

TED 스프레드가 1.50%포인트 밑으로 내려간 것은 리먼브러더스가 지난 9월15일 파산보호 신청을 한 이후 처음이다.



리먼의 몰락 이전의 마지막 거래일인 9월12일의 TED 스프레드는 1.35%포인트였다.

TED 스프레드가 축소된 것은 자금시장 사정이 나아지면서 은행간에 서로 달러를 빌려주는 금리인 리보가 떨어진 반면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영국은행연합회(BBA)에 따르면 이날 3개월짜리 달러 리보는 1.47%로 0.03%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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