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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린 예비 안사돈, 마약 제조·소지 혐의 체포

지난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의 예비 안사돈이 마약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주류 언론에 따르면 알래스카주 경찰은 페일린 맏딸의 시어머니가 될 셰리 존스턴을 와실라시 자택에서 마약제조 및 소지 등 6가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존스턴의 마약소지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기 위해 가택수색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존스턴은 일단 2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다.

존스턴은 페일린 주지사의 장녀 브리스톨과 약혼한 리바이 존스턴의 모친이다.

10대인 브리스톨은 지난 9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임신한 모습으로 리바이와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브리스톨은 이번 주말 출산할 예정이며 리바이와 내년 여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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