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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연방하원 라틴계 힐다 솔리스 의원, 노동장관 내정

LA지역의 라틴계 여성 연방하원의원인 힐다 솔리스 (51·민주·사진)가 버락 오바마 차기 행정부의 노동장관으로 지명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익명의 노동부 관리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솔리스 의원은 LA 한인타운 인근의 히스패닉 밀집지역에서 연방하원으로 지난 11월 선거까지 합쳐 5번 당선됐다.

멕시코와 니카라과 출신 이민자의 딸인 솔리스는 중남미 출신으로 유일한 하원의원이며, 이민과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왔다.

솔리스 의원이 공식 지명되면 빌 리처드슨 상무장관 내정자, 켄 살라자르 내무장관 내정자에 이어 히스패닉계로는 3번째 예비각료가 된다.

솔리스 의원에 대한 노동장관 지명 발표는 앞으로 며칠 이내에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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