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기부자들 100~500만불씩 줘…클린턴재단, 기부자 명단 발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18일 자신의 자선재단 기부자 명단을 공개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차기 국무장관에 내정되는데 자신의 재단 기부금이 걸림돌이 되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기부자 명단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비롯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부동산 거물인 스티븐 빙 등이 포함돼 있다.
쿠웨이트와 카타르 정부도 기부자 명단에 올랐으며 사우디 왕실과 가까운 사업가 나세르 알-라시드 세계 최고 부호 중 한명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셰이크 모하메드 알 아모우디도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 기부자들은 100만~500만 달러 정도를 기부했다.
또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조지 소로스의 오픈 소사이어티 펀드도 수백만 달러를 내놓았다. 클린턴은 자신과 가족의 이름으로 50만 달러와 100만 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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