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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terview] '한인사회 의견 많이 반영, 편히 쉬는 공원 만들겠다'

올림픽-윌튼 공원 디자인 맡은 스티브 칸시안씨

"인근 지역 한인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겠습니다."

LA한인타운내 올림픽과 윌튼 코너에 조성되는 새 공원〈본지 12월17일자 A-6면>의 디자인을 맡은 스티브 칸시안(사진)씨는 "노인들과 학생들이 많은 지역 커뮤니티의 특성을 살려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커뮤니티 공원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는 카시안씨는 특히 "공원이 한인타운 안에 설립되는 만큼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며 공원 디자인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의견을 부탁했다.

이곳에 꾸며질 공원 크기는 3400스퀘어피트.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주변은 주택가와 한인 상가들로 둘러 싸여 있다. 이 때문에 거리를 오고가는 보행자들이 많은 편이다.

칸시안씨는 "조사해보니 주위의 상가를 찾는 고객들부터 인근 아파트에서 산책을 나오는 노인들 또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과 인종들이 공원 앞을 지나간다"며 "편안한 산책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원이 한인타운에 위치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문화적 특성을 담은 디자인도 고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칸시안씨는 노먼디와 올림픽에 설치된 '다울정'을 여러차례 둘러보기도 했다.

칸시안씨는 "앞으로 디자인 관련 공청회가 한번 밖에 남지 않은 만큼 한인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의견이 있는 한인들은 언제든 연락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공원 디자인 공청회는 24일 오후 6시 아바타센터(1214 Van Ness Ave.)에서 진행된다.

▷문의: (213)977-1877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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