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동산회사 탐방-6] 콜드웰뱅커 커머셜···다운타운 전문 커머셜 회사
주택시장보다 경기 덜타 안정…주류 회사와 경쟁하며 성장세
콜드웰뱅커 커머셜은 현재 ‘미국산업용부동산협회(AIR)’, ‘국제샤핑센터협회(ICSC)’ 회원으로 산업용 부동산 전문 회사로 입지를 굳혔다. 한인 2세가 주축이 되어 주류사회 부동산 회사와 경쟁하며 계속 성장하는 회사로 키우는 것이 김대표의 꿈이다.
▷다운타운 산업용 전문 = LA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벤추라 카운티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매매를 하고 있지만 특히 다운타운 산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거래하고 있다.
김대표가 1980년대부터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을 개척하기 시작해서 다운타운 한인들의 자바 관련 공장이나 창고는 김대표의 손을 거친 매물들이 많다.
고층오피스 샤핑센터 공장 창고 등의 매물을 거래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경제흐름 파악 비즈니스 관련 법등 산업 및 상업 분야를 끊임없이 교육받고 공부하며 전문적인 에이전트로 성장하고 있다.
김대표는 "주택시장은 침체기이지만 다운타운 부동산은 아직 건재하다"며 "매매 대신 리스가 늘고 있고 가게 공실률은 8%정도로 호황기에 비해 2%정도 늘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팀과 네크워크 시스템 = 요즘 부동산 시장은 너무 변화가 많고 매물도 다양해졌다.
따라서 에이전트 한 명이 매물을 맡아 일하기 보다는 몇명이 팀을 이뤄 일하는 것이 요즘 부동산업계 흐름이다.
콜드웰뱅커 커머셜 역시 2~3명이 팀이 되어 일하고 있다. 김대표는 "팀으로 일하면 고객에게 더욱 충실하게 서비스를 잘 할 수 있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류 부동산 회사 시스템= 총 25명의 직원 중 1세대는 김대표 혼자다. 나머지 직원은 2세 혹은 타인종으로 주류 부동산회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원들은 정직과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입사하면 전문적인 에이전트가 되기 위한 단계를 밟기 시작한다.
우선 7주동안 집중 교육받은 다음 산업 및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일반적인 교육과 방대한 관련자료 분석 시장 분석 감정 등을 전문적으로 공부한다.
상업용 부동산은 전기 하수도 조닝 해당시의 허락 등 건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필요하고 바이어에게 상업용 매물구입 컨설팅 및 투자분석을 해주기 때문에 공부하는 만큼 전문적인 에이전트로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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