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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스타' 라구나 비치 진, 한인 스타도 입는다···저스틴 전 초청

'할리우드 샛별이 할리우드의 스타 청바지를 입었다.'

영화 '트와일라잇'의 한인배우 저스틴 전(27)이 할리우드 스타들이 입는 청바지 업체〈본지12월16일자 G-1면>로 주목을 받고 있는 라구나비치 진의 스티브 김 대표를 17일 만났다.

이날 만남은 스티브 김 대표가 할리우드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저스틴 전씨를 LA다운타운 라구나비치 진 쇼룸으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와일라잇'에 출연한 저스틴 전씨는 산드라 오 릭 윤 아론 유 존 조 등의 뒤를 이을 할리우드의 차세대 기대주다.



라구나비치 진의 스티브 김 대표는 "트와일라잇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저스틴 전씨가 할리우드의 훌륭한 한인배우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저스틴 전씨는 "라구나비치 진은 옷이 독특해 할리우드 스타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며 "한인업체가 할리우드의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이 놀랍고 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서 태어난 저스틴 전씨는 USC재학중 따로 연기학교를 다니며 배우의 꿈을 키워갔다.

리클로디언 저스트 조단 등에 출연하다 이번에 화제작인 트와일라잇으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저스틴 전씨의 차기작은 해리슨 포드 등이 출연하는 영화 크로싱오버(Crossing Over). 미국에 사는 다양한 이민자의 삶을 조명한 영화로 2009년 개봉 예정이다.

전씨는 "한국에서 이민와 사춘기에 방황을 하게 되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어 연기가 가능할 정도로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한다.

전씨는 "한국어 교육을 중요시 여긴 아버지 덕분"이라고 말했다. 안성기 김자옥씨 등과 함께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영화 '빨간 마후라' 등에도 출연한 전상철씨가 그의 아버지다.

전상철씨는 파라마운트에서 대형 운동화 도소매업체인 하나스포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스틴 전씨도 배우활동과 함께 애틱(attic)이라는 대형 슈즈스토어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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