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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재정 공개하라'···'한우회' 스칼렛 엄 회장에 촉구

"사무국을 재정립하고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전직 LA한인회장들의 모임인 '한우회'가 현 스칼렛 엄 회장에게 한인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인하(23대).김영태(21대).서영석(24대).황제선(19대).하기환(25.26대)씨 등 전직 회장은 15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사무총장과 국장을 동시 해임한 현 한인회의 결정은 잘못됐다"며 "재정난이라는데 먼저 재정 입.출금 내역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조인하 한우회장은 "사무국에 경험이 없는 직원만 있으면 향후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하루빨리 사무국 책임자를 채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제선 전 회장은 "현 한인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오늘 엄 회장과 건설적인 토론을 하고 싶었지만 피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또 김영태 한미동포재단 이사장은 "내부갈등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엄 회장은 얼마전 사석에서 '사실 재정난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는데 도대체 어떤게 진실이냐"며 해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스칼렛 엄 회장은 이날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 대해 "전직 한인회장들이 문제가 많다.

그러지 말아야지…현 한인회는 잘하고 있다"며 "바빠지면 사무국 책임자를 구할 것이며 회계보고는 1차년도가 끝나는 내년 6월 공개할 것"이라고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다.

김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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