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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참전용사 다함께 환영해요' 1월 로즈보울 스타디움

한인단체 등 위안의 날 행사

장기간 이라크에 파병됐던 병사들이 내년 초 귀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환영하는 '참전용사 위안의 날'행사가 열린다.

참전용사 위안의 날 행사준비 위원회는 12일 LA한인타운 내 클라리온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월 17일 로즈보울 스타디움에서 약 3만 여명이 참가하는 참전용사 및 재향 군인을 위한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미 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이라크전 참전 병사뿐아니라 2차 세계대전을 비롯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참전 용사등 미국에 있는 모든 재향 군인을 위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한미 6.25참전동지회 미주한인재향군인회를 비롯 한인 단체들도 대거 참여하게 된다.



행사를 준비중인 조진호 군목은 "그 동안 한인들이 주체가 된 미국인을 위한 행사는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에도 한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초청한 태권도 시범단과 비보이 공연이 선보이게 되며 미국의 유명 스타와 운동 선수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213)550-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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