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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장관에 대슐 지명, 의료보험 개혁 칼빼드나 관심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차기 행정부의 보건부 장관에 톰 대슐 전 상원의원(사진)을 지명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시카고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슐 전 의원을 보건부 장관에 지명하고 백악관에 신설되는 보건담당 부서 책임자로 진 램브루를 기용했다고 밝혔다.

대슐 보건부 장관 내정자는 연방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으로 26년간 의회에서 활동한 후 2004년 낙선이후 부터 미국진보센터(CAP)에서 의료보험 개혁 문제에 관해 연구활동을 해왔다.

특히 대슐은 오바마의 대선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등 오바마의 정치적 스승과 같은 존재다.

오바마가 의회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베테랑 정치인 대슐을 보건부 장관에 지명한 것은 의료보험제도 개혁을 반드시 관철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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