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자동차 업계 구제안, 연방하원 통과
백악관과 민주당이 합의한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빅3' 구제안이 10일 연방하원을 통과했다.그러나 '빅3'에 대한 공적자금 규모는 당초 150억달러에 10억달러 줄어든 140억달러로 삭감됐다. 하원을 통과한 구제안은 이르면 오늘(11일) 상원 표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공화당의 일부 상원의원들이 이번 구제안에 강력 반발을 하며 표결에 부쳐질 경우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상원 표결 과정에서 양당의 충돌도 예상된다.
백악관과 민주당은 지난 9일 '자동차 차르' 임명 등 구제금융안에 합의한 바 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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