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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끄떡없는 '애플' 아이팟·아이폰 인기

포천지 선정 최고기업 영예

불경기 속에서도 ‘애플’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MP3 플레이어 아이팟과 휴대전화기 아이폰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초고속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애플이 포천지가 선정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천은 기술혁신과 직원관리, 효과적인 자산운용, 사회적 책임의식, 효과적인 경영방식, 재정, 장기적 투자, 높은 제품 품질과 서비스 등을 근거로 애플을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했다.

애플은 240억달러 규모의 매출 실적을 올리며 개인용 휴대전화 시장과 MP3 플레이어 시장을 장악했다. 특히 휴대전화에 터치스크린 기술을 결합시킨 아이폰은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애플의 효자상품이 됐다.

애플은 그동안 직영 매장이나 베스트바이 등 한정된 전자유통업체에만 납품해 오던 아이폰의 공급망을 넓힐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는 저가 제품 유통업체 월마트에서도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 8일 한 언론이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월마트에서는 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뜬소문으로 밝혀졌다. 당시 보도 내용은 4GB크기가 99달러에 판매된다는 것이었으나 현재 애플에서 출시하고 있는 아이폰은 8GB크기와 16GB짜리 뿐이며 각각 199달러와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월마트에서는 199달러 짜리를 2달러 싼 197달러에 판매한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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