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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Q스쿨 3R, 제임스 오 공동 4위···양용은 공동 11위

제임스 오와 양용은이 'PGA 투어카드' 5부 능선을 넘어섰다.

제임스 오는 5일 캘리포니아 라킨타의 PGA웨스트골프장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파이널(이하 Q스쿨)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의 2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양용은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11위로 뛰어 올랐다. 특히 양용은은 정교한 샷을 앞세워 전날 순위를 13계단 끌어 올린데 이어 이날도 12계단이나 올라 섰다.

이로써 제임스 오와 양용은은 '지옥의 레이스' 6라운드의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상위 25위안에 포진하며 '투어카드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3라운드 현재 공동 19위 기록이 10언더파 206타 공동 28위가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다른 한인 선수들은 '합격선'에 크게 밑돌고 있다.

테드 오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하며 1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전날 50위에서 공동 102위로 추락했다. 배상문(22)은 공동 136위(1언더파 215타) 홍순상(25)은 공동 148위(1오버파 217타)에 그쳤다.

이원준(영어명 리처드.22)도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지만 공동 119위로 처졌다. 전날 단독 선두인 제임스 니티스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이날 보기없이 버디 8개를 몰아 친 글레 데이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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