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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선 모금 신기록, 총 7억5000만불

3000만불 남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운동본부가 선거일을 앞둔 몇 주 동안 1억400만 달러를 모으는 등 기록적인 후원금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선거관리위원회(FEC)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가 대선 운동 기간을 통틀어 받은 모금은 모두 7억5000만달러 가량. 이를 바탕으로 오바마는 엄청난 선거운동 공세를 벌이고도 3000만달러를 남기고 대선에서 승리했다.

선거비용 지출 규모면에서도 그는 9-11월 3억4900만 달러를 지출해 같은 기간 7890만 달러를 쓴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를 압도했다.

특히 선거일을 6주 앞두고는 1억3600만 달러를 선거운동에 투자 2650만 달러를 지출한 매케인보다 5배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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