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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J. 심슨 마침내…강도·납치 혐의, 최고 33년 선고

강도와 납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풋볼스타 O.J. 심슨(61)에게 최고 33년의 중형이 내려졌다.

라스베이거스 클라크카운티 형사지법(담당 판사 재키 글래스)은 5일 선고공판에서 심슨에게 강도와 납치 등 12건의 혐의에 대해 15~33년형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로 심슨은 9년 뒤에야 가석방 심사를 받을 수 있어 일흔이 넘어서야 출소 기회가 주어진다.

심슨은 지난해 9월13일 라스베이거스의 '팔래스 스테이션 호텔&카지노' 객실에서 스포츠기념품 딜러 2명을 총기로 위협해 고가의 기념품을 빼앗고 이들을 납치한 혐의다.

심슨의 형량은 납치에 대해 15년형 폭행 12년 총기가 사용된 특수상황에 대한 6년형을 합산한 것이다.

재키 글래스 판사는 "당시 심슨은 총을 들었고 무력을 사용했으며 금품도 빼앗았다. 자칫 살인까지 벌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사건"이라고 선고배경을 밝혔다.

판사는 또 심슨이 항소하더라도 보석은 불허한다고 밝혔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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