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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단속강화 효과, 밀입국자수 첫 감소

애리조나와 샌디에고 등 국경을 통한 밀입국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은 3일 크리스천사이언스 모니터지가 주최한 오찬 세미나에서 "국경수비대 증가와 장벽 설치 등으로 인해 미국 남부지역을 통해 들어온 밀입국자가 크게 줄었다"며 "불법체류자 단속 규정이 이제야 제대로 탄력을 받아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처토프 장관에 따르면 현재 국경수비대는 1만8000명으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당선됐던 2000년도의 9000명에서 2배 증가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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