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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000여명 참여 'PD 수첩' 추가 소송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관련 보도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중인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이 미주 한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추가 소송을 내기로 했다.

시변 소속 이헌 변호사는 "지난달 미주한인 1000여 명이 국민소송 참가동의서를 보내와 소송 위임장을 작성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변은 국내 거주자들 2469명이 원고로 참가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진행 중인 소송의 제3차 재판이 오는 23일 열리는 만큼 일단 기존 소송에 집중하고 추가 소송은 올해 연말까지 접수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변 측은 소송액을 기존처럼 1인당 100만 원으로 잡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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