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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입국' 크게 늘었다…환율 올라도 한주새 2배 늘어

LA공항 2주만에 400명 넘어

한국인 미국 무비자 시대가 시작된 후 첫 2주동안 LA국제공항을 통한 한국인 무비자 입국객이 400명을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원.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한 주사이에 입국객 규모가 두배 이상 뛰어 한인사회의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대한항공 및 아사아나항공에 따르면 무비자 입국이 시작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무비자로 LA에 입국한 한국인 관광객수는 총 431명으로 조사됐다.

첫 1주간 대한항공을 통한 LA 입국자수는 96명 아사아나항공을 통한 입국자수가 46명으로 142명이었으며 둘째 주 입국자수는 대한항공이 211명 아시아나항공 78명으로 289명을 기록 전주보다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요일별로 보면 금요일 입국자수가 많았다. 양사를 통한 금요일 입국자수는 첫주가 44명 둘째주가 87명으로 다른 요일에 비해 2~3배 수준을 보였다.

이는 무비자를 이용 주말에 단기간 입국해 일을 보고 귀국하는 여행자수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항공 LA지점의 강기택 차장은 "아직까지는 무비자 입국자수가 많지 않지만 무비자 입국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지 않았고 환율 및 경제 침체 등을 고려할때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김성영 부장도 "무비자 입국자수가 서서히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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